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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 클림트,아델레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1의 그림값 1,750억 세계 최고의 그림 값(+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명화를 사는

by 재클린전 2024. 10. 22.
I.G.M.I 아트코칭 자격과정 교재 표지

어떻게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두점이 2006년 경매에  나왔을까?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1881~1925) 초상화를  클림트는 3년에 걸려 완성했다.  클림트가 유일하게 초상화를 두 점이나 그린 인물이자 그의 대표작 <유디트Judith>의 모델이었다. 오스트리아의 국립박물관에 걸려 있던 이 그림이 어째서 2006년 경매에 나왔을까? 그녀는 오스트리아 빈Wien의 유복한 은행가의 딸이자 상류층의 부인이였다.

아델레&nbsp;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1,2,

2,000년 어떻게 마리아 알트만Maria Altmann(1916~2011)은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1,2  두 점을 찾았나? 

2차 세계 대전이 터지고 독일의 나치는 오스트리아를   점령한다. 유대인 페르디난트 블로흐바우어는 생명의 위혐을 느끼고 집과 재산을 남겨둔채로 스위스로 도망쳤다. 나치는 클림트의 그림 5점을 압수했고 세점은 오스트리아 정부에 반환했고 두 점은 팔았는데 결국은 모두 오스트리아의 국립박물관에 돌아왔다.  마리아 알트만은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소유의 클림트 작품 다섯 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블로흐 바우어 부부는 자식이 없었고 전 재산을 조카셋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마리아가 당시 유일한 생존 조카였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국보같은 클림트의 그림들을 내어줄 마음이 없었다.  8년에 걸친 기나긴 재판 끝에 결국 마리아는 승소했고, 숙모인 아델레의 초상화 두 점을 포함해 다섯 점을 모두 돌려받았다. 

이런 사연은 영화  <우먼 인 골드Woman in Gold>(2015년)를 통해서 전세계에 알려졌다.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1 중에 어느 쪽이  더 비싸게 팔렸을까?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1>은  클림트의 탁월성의 황금빛 바탕에 이국적인 무늬들이 인물주위를 회오리 치듯 빛난다. 같은 시기에 그림<키스>와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다. 어깨가 파인 원피스를 입고 앉아있는 아델레 .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입술은 약간 벌린 듯 무슨 말을 하려는 듯하다. 두 손을 수줍게 모은 자세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소녀 같다.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1>은 1억 3,500만 달러(약1,750억 원)에 사업가이자 주 오스트리아미국 대사인  로널드 로더 Ronald lauder(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에스터 로더 창업주의 둘째 아들)에게 팔렸다.  이거래로 이그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의 자리를 차지했다.  로더는 이그림을 사기위해 '노이에 갤러리Neue Gallery'를 열었고 소송 중이던 마리아 알트만과도 꾸준히 접촉했다. 로더의 이런 면을 그녀가 높이 평가해서 작품을 그에게 팔았다고 전해진다. 
 
1912년에 완성된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2>는   다르다. 금색은 사라지고, 보라와 분홍,빨강과 초록 등의 화려한 색에 꽃송이와 기하학적 모양들로 배경을 꾸몄다. 5년 동안의 스타일의 변화가 확연히 느껴진다.원피스에 숄을 걸치고 똑바로 서서 정면을 향하는데, 그녀의 시선은 다소 아래를 내려보는 듯하다. 왼손은 숄 자락을 살짝 움켜쥐었는데,주저하는 듯 유혹하는 듯 모호하다. 화려함과 생기가 느껴지는 1907년 초상화와 비교하면,색조의 배열탓인지 몽롱한 시선은 그녀의 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평소에 건강이 썩 좋지 않았던 그녀는 43세에 뇌막염으로 죽었다.

오프라 윈프리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Adele Bauer초상화 2>는 8,793만 6,00달러(약1,140억 원)에 미국의 유명 방송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에게 팔렸다. 그리고 그녀는 2016년에 이름이 알려지지않은 중국인 컬렉터에게  두 배에 가까운 1억5,000만 달러(약1,950억 원)에 다시 팔았다. 이렇게 해서 페르디난트 블로흐바우어 저택과 오스트리아 국립박물관에 나란히  걸려 있던 초상화 두 점은 헤어지게 됐다. 
***그림도 하나의 생명체라면, 두 초상화의 생애는 2차 세계 대전을 지나온 유대인의 굴곡진 삶과도 포개진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명화를 사는 이유 여섯가지는

1.그림은 최고의 투자 !중세의 성물거래에서는 교회,르네상스와 절대왕정 시기에는 교회와 궁정,귀족등이었다. 현대는 투자자다. 전통적인 컬랙터는 귀족 가문 출신인데 현대의 컬렉터는 해지펀드 메니져,금융 재벌, 카지노 사업가등 돈을 직접 다루는 직업을 가진 경우가  많다. 불경기에 선호하는 현금과 금처럼 그림도 가장 확실한 안전 자산이 되었다."나에게 회화가 현금과 같은 의미를 띠기 시작했다."-스티브 원.고흐,고객,르누아르,피카소 등의 작품을 가진 '카지노의 제왕'이자 유명 컬렉터 스티브 원은 망막 색소 변성증을 앓고 있다.  수조원을 주고 사들인 명화를 볼 수가 없다. 그래도 1,000억이 넘는 그림을 마구 사들이는 이유는 그림을 되팔아서 얻는 차익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2>를 산 오프라 윈프리도 10년 만에 6,000만 달러(약 810억 원)의 차익을 남겼으니 분명 투자로는 크게 성공했다.   
그림이 돈이 되기 때문이다. 
2.비싼 그림을 사야 진정한  귀족이다.
3. 성취감이다.
4.고상함을 지니고 있는 명화는 품위를 준다.
5.수집 자체가 주는 기쁨이다.  
6.아름다움을 소유하려는 욕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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