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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통찰 독서코칭

글로벌 CEO 9인의 통찰(+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100주년 기념)

by 재클린전 2022. 11. 28.

CEO로서 성공의 결정적 기여 2가지는

 

하버드비즈니스 리뷰는 리더들이 세계 최고의 경영 이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사명 아래 HBR창간호가 발행된 역사다. 창간 100년을 기념하여 최고의 글로벌 기업 전.현직 CEO 8명에게 개인적 커리어와 회사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를 한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고 두가지로 정리가 된것이다.

1.첫째는 갈수록 역동적으로 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혁신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2.둘째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목표와 비전의 중요성이었다. 

 

스테판 방셀 Stephane Bancel 모더나 CEO

미래에서 현재로 역행하며 비전 세우기

대부분 인간은 현재를 시작점으로 생각하는 선형적사고를 한다. 그러나 순행적사고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번한 생각만 하게 한다.  '이 영화를 거꾸로' 감아보면 현재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테판 방셀 Stephane Bancel 모더나 CEO

 역행적 사고-모더나의 최근 성공사례

 

10년 뒤를 상상하고  이 비전이 현실이 되려면  9년차,8년차,7년차,6년차,5년차,4년차,3년차, 2년차,1년차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짚어가는 식이다.

2011년 모더나 창업자 겸CEO로 활동하던 때 이 방법을 차용했다. 우리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이런 비전에 맞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모더나의 목표로 향하는 길에 머리와 가슴 모두 동조할 수 있게 시간을 충분히 줬다. 

얼마전  역행적 사고르 이용해 1년내에 mRNA코로나 19백신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무리한 일정이라 말도 안 되는 생각이였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이 거꾸로 사고하기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

 

아니시 샤 Anish Shah/마힌드라 CEO

아니시 샤 Anish Shah/마힌드라 CEO

오늘날에는 이런 종류의 광고를 가리켜 기업 목표 선언문purpose statement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도 마힌드라 그룹은 광고에서 밝혔던 원칙들을 바탕으로 목적을 세우고 있으며 회사의 표어 ‘비상하라Rise’라는 말도 이를 함축한 것이다. 마힌드라 그룹의 모토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계속 개선됐고 21세기 버전 ‘긍정적인 변화를 촉발해 모두가 비상할 수 있게 하라’에 이르렀다. 바로 이 때문에 내가 마힌드라에 합류했고 여전히 남아 있다.

회사 성공만이 아니라 공익을 중시하는 원칙을 내세운 마힌드라의 초창기 설립 멤버들의 선견지명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1962년 피터 드러커는 HBR 창간 특집에 기고한 글 ‘대기업과 국가의 목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대기업은 “사적인 것도, 주주와 임직원에만 국한된 분야도 아니다”라며 “그보다는 사회 전체의 자산이고 기업의 행동, 관행, 영향은 ‘공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했다. 짐 콜린스Jim Collins와 찰스 핸디Charles Handy,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 등 경영의 저명한 인사들이 전략 이론을 넘어서 기업 목표와 비전, 존재 의의, 공유 가치 등 경영윤리 철학에 대해 논했다.

로즈 브루어Roz Brewer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 CEO

로즈 브루어Roz Brewer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 CEO

경청하기는 좋은 리더십과 매니지먼트의 기본 중 기본이다. 하지만 좋은 목적을 갖고 실천해야 비로소 리더십과 경영이 효과를 발휘한다.

경영학자들이 최소 지난 10년 동안 HBR에 기고한 글을 보면 리더십은 대화다. 경청하기는 가장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 CEO

이를테면 세계 최대 미용 브랜드 로레알 파리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케어, 헤어컬러, 남성용 뷰티 제품 등 최첨단 제품 카테고리 5개를 갖추고 있다. 동시에 현지 로레알 부서를 통해 동남아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 소비자들은 다크 스팟에 대한 고민이 많다든지, 북미에서 1인 미용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든지 등 현지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 우리가 현지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 사격하기도 한다. 로레알 병원약국사업부Active Cosmetics Division 산하 팀들은 다양한 지역의 헬스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십 강화에 힘쓴다.

 

이를테면 세계 최대 미용 브랜드 로레알 파리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케어, 헤어컬러, 남성용 뷰티 제품 등 최첨단 제품 카테고리 5개를 갖추고 있다. 동시에 현지 로레알 부서를 통해 동남아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 소비자들은 다크 스팟에 대한 고민이 많다든지, 북미에서 1인 미용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든지 등 현지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 우리가 현지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 사격하기도 한다. 로레알 병원약국사업부Active Cosmetics Division 산하 팀들은 다양한 지역의 헬스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십 강화에 힘쓴다.

조이 와트Joy Wat 얌차이나 / CEO

조이 와트Joy Wat
얌차이나 / CEO

끊임없는 혁신



나는 다양한 회사를 돌아다니며 커리어를 쌓다가 지금은 중국에서 가장 큰 요식업체의 CEO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 이런 내게 가장 중요한 리더십 철학은 바로 혁신이다.

안정기에는 긴박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혁신을 멈춘다. 고인이 된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Clayton Christensen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가 증명했듯 기업은 혁신을 멈추는 순간 와해가 시작된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봤듯이 위기의 시기일수록 혁신은 더욱 더 중요하다. 요식업계에서는 식당 영업 유지에 필요한 보건 및 안전 관련 새 규정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비대면 주문과 포장 같은 대응책을 내놓은 기업들이 선방했다.

훈풍이 불든 돌풍이 불든 회사가 성장하려면 사내에 혁신 문화를 안착시켜야 한다. 얌차이나는 공급망 운영 방식부터 얌차이나 음식 맛을 내고 준비하는 방식, 고객의 주문과 식사 경험까지 요식업계의 혁신적인 개척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 비전에 따른 결과 한 해 1000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하면서도 자금 회수 기간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배송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 등 우리 레스토랑에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하고 소도시로까지 입지를 넓혀나갔다. 매년 전 브랜드에 걸쳐 평균 500개 이상의 신제품 또는 리뉴얼 제품(보통 현지화한 제품)을 출시해 인접 카테고리로까지 다양화하는 등 성장을 촉진했다.

 

혁신 문화의 다른 핵심 요소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고품질 유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있다. 고객 입맛 변화에 대응할 때 관료제적 측면 때문에 절차가 길어지고 속도만 느려질 수 있어 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기술에도 역점을 두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고 있는데, 일례로 레스토랑 지점장들에게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지표를 추적하도록 한 일이 있다. 오늘날 성공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에 혁신이 현실이거나 목표인 것처럼 혁신은 우리 기업의 동맥이다.

모 이브라힘Mo Ibrahim 셀텔 / 전 CEO

모 이브라힘Mo Ibrahim
셀텔 / 전 CEO

포용적 자본주의

 우리 조상들이 가르쳐 준 소중한 원칙 중 하나가 내 이웃을 돌보는 것의 중요성이다. 비즈니스를 하는 동안 이 원칙을 포용적 자본주의로 해석해 적용했다.(일각에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라 부르기도 한다.) 기업가이자 CEO로서 내 목표는 내가 성공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사람, 다시 말해 부하직원, 투자자, 고객, 지역주민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것이다.

 나는 직원들에게 자주 “이런 계약을 체결하고 집행까지 한다니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회사가 돈을 버니 우리 모두 돈을 버는 게 맞습니다”라고 말하고 다녔다.

하나만 설치해도 아프리카인 수백만 명이 사랑하는 이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보다 관리된 삶과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회사도 건실한 수익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그래서 6년 동안 7차례에 걸쳐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이 주주들은 우리 회사의 핵심 파트너들이다. 보유주식이 2% 이상인 기관이라면 누구나 이사회에 자리를 얻었고, 모두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기준을 준수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2006년 셀텔을 34억 달러에 매각할 당시, 직원들의 지분이 13%에 달했다. 셀텔 이사 출신이자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 펠더 하디몬Felda Hardymon의 말을 빌리자면 직원에게 회사의 지분을 주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현재는 내 이름을 따서 만든 모 이브라힘 재단을 운영하면서 좋은 거버넌스와 원칙에 근거한 리더십을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나아가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기업이 포용적 자본주의의 원칙을 포용하기를 바란다.

이그나시오 갈란Ignacio Galan 이베르드롤라 / CEO 겸 회장

이그나시오 갈란Ignacio Galan
이베르드롤라 / CEO 겸 회장

투명한 지속가능성 보고

인드라 누이Indra Nooyi 펩시코 / 전 CEO

인드라 누이Indra Nooyi
펩시코 / 전 CEO

목적이 있는 성과

 펩시코 CEO로 재임한 12년 동안 총 주주 수익률이 149% 상승하고 연간 배당금은 10%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순수익도 80%나 증가했다. 

리더라면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때라도 미래에서 현재로 역순으로 사고하는 부지런함이 필수다. 여기에 도움이 될 만한 프레임워크도 이미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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