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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2

'초일류'유훈 남긴 이건희CEO의 통찰(+35년李회장 보좌한 윤종용 전 삼성전자부회장) 故이건희 회장 1주기 추모 인터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지 오는 25일로 1년이 된다. 1987년 아버지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별세로 삼성그룹을 맡게 된 그는 1993년 신경영 선언과 이어진 디지털경영, 디자인경영 등을 통해 오늘의 삼성을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 생전에 가장 지근거리에서 일한 사람으로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77)이 꼽힌다. 19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그는 1969년 삼성전자 창립멤버로 시작해 2008년 퇴임할 때까지 삼성전자를 키워낸 국내 전자 산업의 산증인이다. 삼성에서 일한 42년 가운데 35년을 이 회장과 손발을 맞춘 그는 이 회장이 생전 펼쳤던 경영철학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이 남긴 유산을 되돌아보고 한.. 2021. 10. 25.
이건희가 가도 남는 것은?(+피카소의 도라 마르의 초상외 예술품) ‘세계 일류’의 자신감이 아닌가 싶다. 한국 사람도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그가 남기고 간 유산이다. 인간이 자신감을 갖기는 어렵다. 이걸 가지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고 물적 토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건희 당대에 삼성은 반도체와 휴대폰, 그리고 세계 일류의 가전제품들을 만들어 냈다. 세계 일류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세계 일류의 정신이 따라 줘야 한다. 물질이 개벽되면 정신도 개벽되기 마련이다. 이건희는 물질개벽(物質開闢)을 이룩함으로써 한국인의 정신개벽(精神開闢)을 앞당겼다. 그 정신개벽은 우리들 내면에 똬리를 틀고 있는 변방의식 또는 사대주의를 극복하게 만드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것은 한 개인의 성취이면서도 동시에 한국 사람 전체에게 큰 기여를 한 셈이다. 이.. 2021. 3. 1.